내 인생 최고의 휴가지

7월 초,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족이 아닌 연인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나름 첫 외박이고 첫 여행이었기에 참 설렜고, 그 여행지의 종착점이 산촌연가라 무척 좋았습니다.

펜션 내부는 정말 집처럼 깔끔하고 아득합니다. 정말 "내 집처럼 편안하다" 를 느낄겁니다.

거실과 침대방마다 에어컨이 있었고 제습기도 있었으며 모기향도도 두개씩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건도 넉넉하고 이불과 베게는 당연 깔끔하고 침대방 자체가 아늑하고 좋았어요.

방을 보고 사장님께서 정말 깔끔하신 분이라 절로 느껴지더군요.

베란다 앞에 있는 바베큐장 또한 깔끔하고 최고라 뭐 하나 부족할 틈이 없었습니다.

숯에 구워먹는 고기맛이 정말 아휴..말해 뭐합니까 최곤데 ㅎㅎㅎㅎ

고기를 구워 먹는데 앞에서 계곡 소리와 뻐꾸기 소리와 매미소리가 더 흥을 돋구더군요.

저녁 늦게 산 뒤로 노을이 지는 것 또한 너무 멋져서 전 이 날을 절대 못 잊을거같습니다..

사장님께서도 정말 아름답고 친절하셔서 더 인상 깊은 펜션이었습니다.

바로 앞에 계곡이 있는데 여기는 정말 노는것도 노는거지만, 사실 인생샷 찍기 최고인 곳입니다ㅎㅎㅎ

덕분에 정말 재밌고 알차게 보내다 갑니다. 이런 좋은 펜션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건강하세요.

다음 휴가때 또 찾아가겠습니다!!